文 대통령, 5000만원 뉴딜펀드에 투자...소부장펀드 수익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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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5000만원 뉴딜펀드에 투자...소부장펀드 수익률 90%
  • 정훈상 기자
  • 승인 2021.01.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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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정훈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투자했던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금과 신규 투자액을 합산해 총 5000만원을 한국판 뉴딜 펀드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소부장 펀드에서 얻은 수익에 신규투자액을 더해 한국판 뉴딜에 재투자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2019년 8월26일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NH-Amundi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 상품)에 총 5000만원을 투자했다.

취임 후 금융상품에 공개 가입한 것은 처음이었고, 주식이나 펀드 투자도 생애 최초였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문 대통령 가입 이후 9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문 대통령이 새롭게 가입하는 한국판뉴딜 펀드 상품은 디지털과 그린 분야, 중소중견기업 투자 비중 등을 적절히 감안해 선정했다. '

삼성뉴딜코리아'(삼성액티브), 'KB코리아뉴딜'(KB), '아름다운SRI그린뉴딜1'(신한BNPP) 등 공모펀드 3개와 TIGER BBIG K-뉴딜ETF(미래에셋),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ETF(NH아문디) 등 ETF 2개에 각 1천만원씩 투자한다.

문 대통령은 어제(12일) 오전 '소부장펀드'의 원금은 그대로 두고 수익금만 환매 요청을 했다으며, 3일 뒤인 금요일(15일) 오전 수익금이 입금되면 곧바로 뉴딜펀드에 가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입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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