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의원, "윤석열 차기 대선 출마, 검찰에 부담돼 쉽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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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의원, "윤석열 차기 대선 출마, 검찰에 부담돼 쉽지 않을 것"
  • 정훈상 기자
  • 승인 2021.01.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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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영상 캡쳐)
(사진제공=mbn 영상 캡쳐)

 

[정훈상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검찰기관의 수장이 공직을 하다가 곧바로 경선에 뛰어들어서 후보가 되는 것은 쉽지는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윤 의원은 이날 MBN 시사프로그램 '정운갑의 집중분석'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거론된다는 그 자체가 윤 총장에게 대단한 부담일 것이고 검찰 또한 부담"이라 말했으며, 이와 함께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되는 세상에서는 검찰의 하나하나의 행동들이 정치적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인이 결단하는 것만이 본인과 검찰을 살리는 길"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외 제3 후보 출현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고 시대정신을 누가 장악하느냐에 따라서 대선은 결과가 갈린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지지율이라는 부분들이 쭉 가리라는 법도 없고, 앞으로 파도가 쳐도 여러번 치지 않겠냐. 국민들이 선택하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호야 당연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현재 지지율 하락은 집권여당 입장으로 보면 대단히 송구한 상황"이라면서도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여러 부족함이 있겠지만 나름의 성과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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