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년 회견 사상 첫 온·오프라인 병행...부동산·사면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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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년 회견 사상 첫 온·오프라인 병행...부동산·사면 언급 주목
  • 정훈상 기자
  • 승인 2021.01.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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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정훈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2021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전했으며, 신년 기자회견은 취임 후 네 번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온·오프라인 화상연결 기자회견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춘추관 현장에서 20명, 온라인 화상연결로 100명 등 총 120명 기자가 참석한다.

신년 기자회견이 춘추관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세 차례의 기자회견은 모두 영빈관에서 개최했으며, 강민석 대변인은 "이번 회견에 현장과 화상으로 전체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참여하지 못하므로 온라인 채팅창을 통해 질문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추관 출입기자 전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채팅창을 개설하고,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고, 이는 청와대의 개입 없이 출입기자단에서 공정하게 질문을 선정해 문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는 방식이다.

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석자를 나눠야 하며, 청와대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참석자는 기자단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회견은 방역·사회, 정치·경제, 외교·안보 분야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등에 대해 견해를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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