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전 도민에 10만 원...18일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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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전 도민에 10만 원...18일 공식 발표
  • 정훈상 기자
  • 승인 2021.01.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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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정훈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모든 경기도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앞서 경기도의회가 지난 11일 공식 제안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지급 시기와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지난해 4월 지급된 1차 재난기본소득 수준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이 유력하다.

1차 지급 때와 같이 경기지역화폐 카드와 신용카드를 통해 설 명절 전인 2월 초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주중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1차 지급에서는 제외된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명)도 지급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지급 시기는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검토 중이다. 다만 확진자 추이와 당정 조율, 도의회 의결 일정 등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지급 등이 검토 중이다.

그동안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필요성을 주장하며 전 국민 대상 추가 지원을 요구했다.

지난 5일 여야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구조적 저성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 극복, 양극화 완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확장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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