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리스타트'가 '인터랙티브 레벨업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와 호평을 한몸에 받고 있다.
'리스타트' 제작진은 지난달 26일 NEW 공식 유튜브 채널 '무비앤뉴'를 통해 관객참여형 '인터랙티브 레벨업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터랙티브 레벨업 예고편'은 영화를 미리 만나는 즐거움과 함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영화 속 주인공 캐릭터를 레벨업 시키는 재미로 액션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리스타트'의 '인터랙티브 레벨업 예고편'에 참여한 사람은 반복되는 죽음의 굴레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로이'가 돼 단 10초의 시간 동안 다음 죽음을 피하고 생존 지수를 레벨업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야만 한다. 액션에 자신이 있다면 점점 강해지는 킬러들과 맨몸으로 부딪혀 다시 한 번 승부를 걸어볼 수도 있고, 좀 더 신중하게 의문의 타임루프 속 비밀을 밝혀낼 단서를 하나씩 찾아갈 수도 있다.
또한, '리스타트'의 풍성한 캐릭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점도 이번 영상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우상과도 같은 존재 양자경이 맡은 세계적 검술 마스터 '다이 펑'에게 하루 동안 특별 훈련을 받아 검술 능력치를 레벨업 하거나, '로이'가 사랑한 유일한 여자인 전 부인 '젬마'(나오미 왓츠)가 전하는 단서를 통해 '로이'의 숨겨진 액션 본능을 깨울 수도 있다.
이처럼 '인터랙티브 레벨업 예고편'은 시청자가 직접 선택지를 고를 수 있으며, 마치 게임처럼 어떤 선택지를 골랐느냐에 따라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관객들은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킬러들에게 쫓기다 죽음을 맞이하는 '로이'가 되어 킬러들과 대결하거나 부활의 단서를 찾는다는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SNS에서는 어떤 선택을 내릴지를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져 영화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예비 관객들은 개봉 전 영화의 콘셉트를 미리 만날 수 있도록 스토리라인을 구성한 참신한 기획에 대해서도 호평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참여자들이 타임루프의 거대한 비밀을 간직한 킬러들의 최종 보스를 찾아나가는 과정 속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액션과 스토리를 선택해 만들어 가고, 타임루프에 빠진 '로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랙티브 레벨업 예고편'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10초 안에 무한 타임루프에 갇힌 '석쇠형'의 운명을 결정짓는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인터랙티브 레벨업 예고편'을 공개한 '리스타트'는 오는 1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