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리뷰] '리스타트', 매일 죽고 살아나는 한 남자의 논스톱 액션…계속하시겠습니까?(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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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리뷰] '리스타트', 매일 죽고 살아나는 한 남자의 논스톱 액션…계속하시겠습니까?(Y/N)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0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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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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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기자] 영화 '리스타트'가 무한 타임루프 속에서 매일 죽고 살기를 반복하는 한 남자의 액션 본능을 가감 없이 선보인다.

'리스타트'는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프랭크 그릴로 분)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다.

로이는 매일 아침 7시에 눈을 뜬다. 그 순간부터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죽임을 당한다. 하지만 경험과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살아나 같은 시간에 다시 눈을 뜬다. 그는 킬러들을 향한 분노의 논스톱 액션을 시작, 맨몸 격투부터 검술 대결, 기관총 공격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액션을 총망라하며 반격에 나선다.

반복되는 일상에 죽음마저 무뎌져 갈 무렵, 로이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비밀에 조금씩 다가간다. 실수하거나 놓치고 지나가도 괜찮다. 마치 게임기를 하듯 '리셋'하면 그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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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루프 연구소는 대체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왜 로이가 무한 타임루프의 주인공이 됐는지 밝혀가는 재미가 있다. 게임에서도 그렇듯, 도저히 넘을 수밖에 없는 벽은 존재한다. 로이가 게임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듯 켜켜이 쌓아가는 스토리 전개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프랭크 그릴로의 브레이크 없는 화끈한 액션과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양자경 등 액션 구멍 없는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연기 케미스트리가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마치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을 하는 듯한 신선한 이야기 전개 방식과 인정사정없는 화끈한 액션,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유머러스한 입담은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100분을 선사한다.

죽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한 남자의 화끈한 사투를 다룬 '리스타트'는 오는 1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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