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미나리', 30만 관객 돌파…흥행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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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OX] '미나리', 30만 관객 돌파…흥행 '순항 중'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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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씨네마㈜ 제공
사진=판씨네마㈜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미나리'가 30만 관객을 돌파, 꾸준히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8일 하루 전국 976개 스크린에서 2만 4,2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 1,089명이다.

이처럼 '미나리'는 평일에도 꾸준하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이는 '미나리'의 글로벌 시상식에서 각종 수상 소식과 더불어 오스카 유력 후보작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스티븐 연이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힘을 쏟는 아빠 제이콥으로 분했으며, 한예리가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할머니 같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 순자 역은 윤여정이 맡았다. 여기에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과 누나 앤 역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캐스팅된 아역 배우 앨런 김과 노엘 케이트 조가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전 세계 유수 시상식들을 휩쓸며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1 오스카 후보 발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오스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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