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영화 '미나리'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변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12일 하루 전국 985개 스크린에서 2만 5,6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2,284명이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스티븐 연, 한예리와 아역 배우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출연했다.
'미나리'는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90관왕, 180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흥행 중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타고 '미나리'가 어떤 흥행 기록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1 오스카 후보 발표는 오는 15일 오후 9시 19분(한국 시각) 오스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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