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이다윗X조현, 스페셜 포스터 공개…볼수록 빠져드는 아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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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이다윗X조현, 스페셜 포스터 공개…볼수록 빠져드는 아찔함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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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최면'이 극강의 현실 공포로 미스터리한 심리적 긴장감을 선사한다.

15일 '최면' 제작진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이다윗과 조현의 대비 구도가 돋보이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 분)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 분)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마치 블랙홀에 빨려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상반된 색감으로 표현된 서늘한 푸른 빛의 도현과 오싹한 붉은빛의 현정(조현 분)의 모습이 보여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호기심으로 시작된 최면에 넋을 잃은 도현과 불안감에 휩싸인 현정은 오싹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들의 삶은 점점 무너져간다. 이들에게 닥칠 오싹한 사건을 대신하는 현란한 배경 속 드문드문 보이는 올가미와 신원미상의 손은 미스터리한 전율을 느끼게 하며 공포감을 조성한다.

더불어 "누군가 날 조종하는 거 같아"라는 문구는 앞으로 이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벌어질 것을 예고한다. 최면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전달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공포 스릴러 '최면'은 올봄에 찾아오는 첫 번째 한국 공포 영화로 주목된다.

한편 '최면'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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