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디' 밥 오덴커크, '액션 빼면 시체인 영상' 공개…분노 품은 액션 가이 변신
상태바
'노바디' 밥 오덴커크, '액션 빼면 시체인 영상' 공개…분노 품은 액션 가이 변신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24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조정원 기자] 배우 밥 오덴커크가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영화 '노바디' 제작진은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살다가 사소한 계기로 내면의 액션 본능을 터트리게 되는 허치라는 캐릭터에 도전장을 내민 밥 오덴커크의 '액션 빼면 시체인 영상'을 공개했다.

'노바디'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착하게 살고 있던 ‘허치’가 일상에서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노필터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공개된 '액션 빼면 시체인 영상'은 밥 오덴커크가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밥 오덴커크는 "원래 코미디 작가로 시작해서 당연히 운동은 담쌓고 살았다"라고 밝히며 평범한 인물이었던 그가 '노바디' 속 강렬한 액션에 도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암시한다.

이어 밥 오덴커크는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 허치에 대해 "과거가 있는 캐릭터다. 어떤 계기로 다시 폭력적인 인생으로 들어선다"라고 설명하며 극 중 허치가 맞닥뜨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러한 가운데 "밥은 이 도전에 진지하게 임했어요"라는 제작자 데이빗 레이치의 말은 밥 오덴커크가 허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쏟은 노력을 짐작하게 해 이목을 끈다. 부상 없이 '노바디' 속 거침없는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을 연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체득할 수 있어야 했던 것이다.

이를 위해 밥 오덴커크는 지난 2017년부터 무려 2년 동안 펀치, 킥, 상대를 제압하는 법 등을 다양하게 배우며 공들여 허치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자비 없는 극도의 분노를 제대로 완벽하게 해내고 싶었다"라는 각오처럼 쉼 없는 훈련 끝에 능숙하게 다채로운 액션을 소화하는 밥 오덴커크의 모습은 그가 '노바디'를 통해 선보일 화끈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노바디'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