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이다윗-김도훈-김남우, 주인공들의 화려한 필모그래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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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이다윗-김도훈-김남우, 주인공들의 화려한 필모그래피 공개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3.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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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최면'에 출연한 배우들의 화려한 필모그래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면'은 최 교수(손병호 분)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 분)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우선 경력 19년 차 배우 이다윗의 영화 '스플릿'이 눈에 띈다.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 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 '스플릿'에서 이다윗은 순수한 영혼을 지닌 영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강박과 자폐 증상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호평 받은 이다윗은 이후 '스윙키즈' '남한산성' '사바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자신만의 색을 지닌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최면'에서는 도현 역을 맡아 밀도 높은 감정선을 그려내며 다시 한번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다음으로 온라인에서 여심을 뒤흔들었던 웹 드라마 '나의 개같은 연애'는 김도훈의 필모그래피 중 하나다. 개같은 연애 끝에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수 있을까에 대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나의 개같은 연애'에서 김도훈은 금돌 역을 맡아 순수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회자되는 남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리며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열혈 행보를 펼치고 있는 그는 이번 '최면'에서는 금돌과는 상반되는 터프한 매력을 지닌 채 사건을 해결하려는 주도적인 인물인 병준 역으로 활약했다.

마지막으로 편입생 진호로 분한 김남우는 지난 2019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영화 '극한직업'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 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극한직업'에서 마약조직이 운영하는 치킨집에 손님으로 등장한 김남우는 "이거 맛이 왜 이래?", "마약 치킨이라며?"라는 커플 간의 대화로 잊지 못할 코믹 장면을 탄생시켰다.

짧게 신 스틸러로 등장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과거를 밝히고 싶어 하지 않는 진호 역을 맡아 웃음이 아닌 오싹한 공포를 선사하며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이미 화제작을 통해 대중들을 만났던 이들은 '최면'을 통해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한편 '최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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