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신, '썸머가이즈'로 안방극장 복귀…까칠한 차도남의 '츤데레 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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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 '썸머가이즈'로 안방극장 복귀…까칠한 차도남의 '츤데레 로맨스' 시작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4.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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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Seezn '썸머가이즈' 제공
사진=KT Seezn '썸머가이즈' 제공

[조정원 기자] 그룹 씨앤블루 멤버 겸 배우 이정신이 까칠한 차도남으로 변신, 안정적인 연기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방송한 KT Seezn OTT 미드폼 드라마 '썸머가이즈' 1, 2회에서 회사를 그만둔 채 제주도에 도착해 허름한 칵테일 바 썸머가이즈에서 지내게 되는 까칠한 차도남 선우찬 역으로 등장, 흥미로운 스토리를 풀어냈다.

'썸머가이즈'는 제주도 해변에 있는 낡은 칵테일 바 부흥을 목표로 5명의 청춘 남녀의 열정을 재미있게 그려낸 웹 드라마다.

이정신은 극 중 아이비리그를 졸업한 외환딜러이자 유명 건설회사의 막내아들인 선우찬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탄 채 시크한 매력을 자랑하며 처음 등장한 선우찬은 리조트에 마중 나온 염아란(임나영 분)과 선우찬을 '선서방'이라고 칭하는 그녀의 어머니를 마주했다. 선우찬은 깍듯이 대했지만, 이러한 관계가 싫은 듯 자리를 피하며 염아란의 집안과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칵테일 바 썸머가이즈에 도착한 선우찬은 넘어지는 진달래(강미나 분)를 잡아주려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을 하게 됐고, 이후 마태오(이정식 분)와 박광복(권현빈 분)이 우연히 바에 들어와 합석하게 되며 이들의 첫 만남은 시작됐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이들은 위기를 마주했다. 갑작스러운 불길로 바의 일부가 불에 탄 것이다. 선우찬을 필두로 모두가 "가게를 책임지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 이들이 펼쳐나갈 스토리에 흥미를 더했다. 또 바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선우찬은 힘들어하는 진달래를 무심히 챙겨주다가도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의아해하기도 했다.

이정신은 까칠하고 차가운 성격의 선우찬을 시크한 매력으로 잘 녹여내 연기해냈으며, 훤칠한 외모에 모든 것을 갖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썸머가이즈'는 이정신이 전역 후 처음으로 연기하는 작품으로, 시크하지만 세심한 츤데레 캐릭터로 분해 '이정신 표 로맨스' 탄생을 기대케 했다.

한편 '썸머가이즈'는 Seezn 앱을 통해 매주 화, 수요일 오후 6시에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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