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만우절을 맞이해 신박한 라인업 공개와 시청자 감상 이벤트를 연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1일 기존 자사 드라마들을 가상으로 엮은 페이크(Fake)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XY(엑스와이)'는 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 갖고 싶은 '남사친'에 등극한 왕정든(이종원 분)과 까칠하면서도 순정파 매력이 돋보였던 'WHY :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의 기재영(황인엽 분)의 조합으로 신선함을 배가한다. 특히 향수 공부를 위해 제주도에 내려간 정든이 우연히 재영을 만나는 모습으로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며 리얼함을 부여하고 있다.
또 '서연행'은 '에이틴' 도하나(신예은 분), 류주하(최보민 분)와 '또한번 엔딩' 차인영(조수민 분), 도윤수(김건원 분), '연애플레이리스트' 정지원(정신혜 분), 이현승(김형석 분)이 정체 모를 괴물들을 피해 플레이리스트 세계관의 중심인 '서연대학교'로 모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반가운 얼굴들이 한 공간에 모인 스릴 가득한 포스터는 실제 드라마를 방불케 한다.
이어 '잘하고 싶어'는 '주식, 비트코인 다 잘하고 싶어'로 탈바꿈, 현 시대 상황을 발 빠르게 반영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겨준다. 여기에 '마이퍽킹엑스엑스(My Fuxxxxx XX)'는 '엑스엑스(XX)'의 윤나나(하니 분)와 '마이 퍽킹 로맨스(My Fuxxxxx Romance)' 속 안지영(신보라 분)의 워맨스 아우라를 담아내 구미를 자극한다.
또한, 플레이리스트는 'XY', '주식, 비트코인 다 잘하고 싶어‘, '마이퍽킹엑스엑스' 페이크 드라마를 감상 후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1일 단 하루 동안 가장 뻔뻔하고 센세이션한 댓글을 남긴 유저를 선정,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실제 라인업을 방불케 하는 페이크 드라마 라인업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그 동안 플레이리스트가 촘촘하고 공고하게 쌓아온 세계관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오직 플레이리스트만이 가능하고 실현할 수 있는 이번 만우절 이벤트가 또 한 번 팬들의 덕심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중이다.
한편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다. 글로벌 누적 조회 31억뷰, 전 세계 구독자 1천4백만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엑스엑스', '트웬티 트웬티(TWENTY-TWENTY)', '라이브온' 등 각 작품별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