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12인의 '두근두근' 1박2일 트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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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12인의 '두근두근' 1박2일 트캉스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4.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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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 멤버들이 두 명씩 짝을 이룬 가운데 운명 공동체로서 가슴 뛰는 1박 2일을 보냈다.

9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트레저맵' 시즌2 41화에서는 모처럼 야외촬영에 설레하는 트레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에게는 일명 '트캉스 특집'으로 알려졌다. 12명의 트레저 멤버들은 2인 1조로 각각 곤돌라에 탑승한 후 정상에 도착, 루지를 타고 내려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트캉스 특집'은 페이크였고, 실제 주제는 '짝은 내 운명'이었다. 자신의 짝이 선택한 카드에 따라 오늘의 운명이 뒤바뀌기는 룰이 부여됐다. 예를 들어 보물 카드를 선택시 루지 탑승이 가능하지만 해골 카드를 선택하면 루지를 타지 못했다.  

첫 번째 주자인 윤재혁과 박정우는 진심과 간절함을 표했고 떨리는 손으로 카드를 선택, 보물 카드임을 확인한 뒤 격하게 포옹했다. 반면 의기양양했던 아사히와 소정환은 해골 카드를 뽑아 쓸쓸히 퇴장했다.

루지에 탑승한 멤버들은 타는 내내 함성을 지르며 쾌속의 즐거움과 짜릿함을 만끽했다. 또한 멤버들은 속력을 내며 달리는 중간에도 깜짝 등장한 포토존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추억의 사진을 남겼다.

저녁이 되자 BBQ 타임이 준비됐고, 빠질 수 없는 카드 선택의 시간이 돌아왔다. 박지훈과 방예담, 도영과 마시호를 제외한 멤버들이 보물 카드를 선택,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의 세레모니를 펼쳤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잠자리 복불복'. 폐가 체험 후 보물 카드를 획득할 시에는 실내 취침, 해골 카드를 뽑을 시에는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짙은 어둠을 뚫고 보물 카드를 찾은 윤재혁과 박정우, 그리고 아사히와 소정환이 실내 취침을 하게 됐다. 요시와 하루토 또한 추가 카드 선택 기회에서 보물 카드를 뽑아 실내 취침에 당첨,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희비가 엇갈린 멤버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실내 취침자인 소정환은 "여태까지 '트레저맵'을 압축시켜서 다한 것 같다"고 사뭇 진지하게 말해 이날의 열정을 엿보게 했다. 야외 취침자인 박지훈은 "텐트에서 처음 자본다. 좋은 추억 만들고 가겠다"고 해맑게 웃어 보였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3월 31일 첫 일본어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출시되자마자 오리콘과 라인뮤직에 이어 빌보드 재팬까지 석권하며 일본 주요 주간 앨범 차트 5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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