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민경, 혼자 살기 만렙의 새벽 혼술…'소녀 감성+애교 술버릇' 시선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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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민경, 혼자 살기 만렙의 새벽 혼술…'소녀 감성+애교 술버릇' 시선강탈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4.10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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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지은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남다른 새벽 혼술로 혼자 살기 만렙의 포스를 과시했다.

김민경은 지난 9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로맨스 드라마를 안주 삼아 꿀 막걸리로 혼술하고, 송병철, 오나미와 함께 주말농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새벽 5시까지 잠을 자지 않던 김민경은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최애 드라마인 ‘또 오해영’을 보느라 밤을 지새웠던 것이다. 김민경은 여주인공과 함께 욕을 하고, 러브신에 부러워했다. 또한, 드라마가 답답하게 전개되자 냉장고의 문을 열고 막걸리를 꺼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안주 요리 도전한 김민경은 달걀말이와 문어, 순대, 떡을 하나로 엮은 ‘문순떡’ 꼬치를 뚝딱 만들어냈다. 벌집 꿀을 넣은 막걸리를 달달하게 들이킨 김민경은 “술친구가 필요하다”며, 드라마 속 술 먹는 신을 재생해 ‘혼술 만렙’의 면모를 과시했다. 더불어 키스신이 나오자 소녀 감성으로 비명을 지르고 옆에 있던 곰인형 윌슨의 무릎베개를 하며 애교를 뽐냈다.

1시간 남짓 부족한 잠을 청하고 일어난 김민경은 손님맞이 메이크업을 시작했고, 뒤이어 절친 후배 오나미와 짝사랑했던 선배 송병철이 찾아왔다. 세 사람은 박세리가 선물한 블루베리 나무를 옮겨 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김민경은 ‘운동뚱’으로 다져진 힘으로 송병철을 압도하며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또한, 주말농장에 도착한 뒤 김민경은 송병철과 찰싹 붙어 있는 모습으로 러브라인에 불을 지폈다. 특히 김민경의 우의를 다잡아주던 송병철은 자연스럽게 백허그를 시전, 김민경의 뺨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설렘을 유발했다.

이처럼 김민경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와 함께 새벽 혼술하는 모습으로 ‘나 혼자 산다’의 콘셉트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옛날에 짝사랑했던 선배 송병철과의 러브라인을 조성하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김민경은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을 비롯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를 통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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