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2049 시청률 1위 등극…'어미새' 박명수 "유민상+쯔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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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2049 시청률 1위 등극…'어미새' 박명수 "유민상+쯔양 때문에…"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4.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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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위대(胃大)한 조합'과 함께 이들을 먹이기 위한 '어미새' 박명수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는 4.8%(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안다행'에서는 박명수와 함께 자급자족 라이프에 나선 유민상과 쯔양의 첫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았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엄청난 먹성을 자랑하며 '이십끼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유민상, 그리고 322만 구독자를 가진 '톱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박명수는 유민상과 쯔양의 '역대급 먹방'으로 인해 '멘붕'에 빠졌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어딘가로 급히 전화를 거는 박명수의 모습이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유민상과 쯔양은 저녁 식사로 초고층 건물을 연상케 쌓은 바지락 전 20장과 함께 10인분에 달하는 바지락 칼국수를 흡입했다. 박명수는 하루 종일 어렵게 마련한 식재료를 초토화시킨 두 사람의 먹성에 벌어진 입을 제대로 다물지 못했다.

취침 시간이 다가왔음에도 박명수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먹을 게 하나도 없어서 어떡하냐. 내일 아침에는 또 뭘 해먹냐"라면서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그는 숙소를 나와 정체 모를 '구세주'에게 전화를 걸고 "유민상과 쯔양이 여기를 다 거덜 냈다. 내일 먹을 것 좀 사가지고 이리로 와주면 안되냐"면서 '안다행' 최초로 SOS를 보내 궁금증을 더했다.

박명수, 그리고 유민상과 쯔양의 '역대급 먹방'은 계속될 수 있을지, 그리고 과연 박명수의 SOS 전화를 받은 '구세주'는 누구일지, 오는 19일 밤 방송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에도 특별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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