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엠피엠지와 음악 생태계 조성 위한 전략적 제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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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엠피엠지와 음악 생태계 조성 위한 전략적 제휴 투자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4.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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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식회사 엠피엠지, 뮤직카우 제공
사진=주식회사 엠피엠지, 뮤직카우 제공

[조정원 기자] 국내 밴드, 싱어송라이터 씬을 대표하는 주식회사 엠피엠지와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가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19일 엠피엠지 측은 "뮤직카우와 전략적 제휴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엠피엠지와 뮤직카우의 전략적 제휴는 ▲국내의 뮤지션 관련 음악 재조명 및 가치 증대 ▲주요한 미디어 채널 구축 ▲저작권 사용 및 활용을 촉진 시키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 저작권 공유를 통한 가치 증대와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식회사 엠피엠지는 1997년, 클럽 마스터플랜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2년 법인 설립 후 20여 년에 걸쳐 대중음악 시장과 공연 문화 사업을 주도해온 회사다. 데이브레이크, 라쿠나(Lacuna), 멜로망스, 소란, 쏜애플, 설(SURL), 아월(OurR)을 비롯한 밴드와 구만, 노리플라이, 램씨(LambC), 이민혁, 장희원, 조소정 등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소속돼 있고, 국내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해브 어 나이스데이 등을 비롯하여 연간 100여 회 이상의 콘서트를 주최하고 있다.

또한, '민트페이퍼'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음악과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뮤직카우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메이저 음악 시장은 물론, 인디와 밴드, 신인 뮤지션들의 음악까지 플랫폼을 확장시킬 예정이다"라고 발표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대중과 공유되며 보다 더 큰 가치가 창출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뮤직카우가 플랫폼 운영 외 사업적인 제휴를 염두에 두고 음악 전문 회사에 공식적으로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POP 기반의 첫 IP 금융 플랫폼 뮤직카우와  밴드씬과 싱어송라이터,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국내 음악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 주식회사 엠피엠지 양 사가 손을 잡으면서 향후 음악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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