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심(心)스틸러' 배우들 찰떡 호흡에 '설렘지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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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심(心)스틸러' 배우들 찰떡 호흡에 '설렘지수 UP'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4.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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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아리미디어 제공
사진=송아리미디어 제공

[조정원 기자] 드라마 ‘어쩌다 가족’이 다채로운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하는 TV CHOSUN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극본 백지현 오은지, 연출 이채승)은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티로드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하숙’으로 연을 맺은 색다른 가족 구성의 드라마다. 

특히 ‘어쩌다 가족’은 절친한 누나 동생 사이에서 사랑의 감정을 싹트기 시작한 중년 커플의 ‘썸’과 현실 연애를 떠올리게 하는 밀당 로맨스,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시킬 청춘들의 알쏭달쏭한 관계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먼저 솔직하고 당당한 양대창집 사장 오현경(오현경 분)과 불혹의 나이에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살림꾼 김광규(김광규 분)의 언밸런스한 케미에 시선이 집중된다. 오현경은 김광규의 가수 데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가 하면, 그에게 결정적인 위기가 닥친 순간에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문제를 척척 해결해 ‘누나미’를 드러내기도. 전무후무한 특급 조합이지만 은근히 어울리는 두 사람은 연상연하 중년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어쩌다 가족’의 대표 청춘인 성하늘(권은빈 분)과 원호(신원호 분)의 알 듯 말 듯한 사이에 관심이 쏠린다. 성하늘이 죽은 절친을 빼닮은 원호를 경계하자 그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다가가며 서로의 거리를 좁혔다. 청춘만이 가질 수 있는 상큼함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져 두 사람이 과연 ‘남사친’, ‘여사친’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취중 고백으로 마음을 확인한 김지석(서지석 분)과 이본(이본 분)은 다사다난한 사건으로 오해가 쌓여 서로를 향해 쉽사리 다가가지 못했다. 김연우(서연우 분)는 이본에게 엄마가 돼 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특유의 러블리한 애교로 두 사람 사이 어긋난 감정의 골을 녹이기도 했다. 시청자들과 한마음이 된 듯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는 김연우의 노력에 다시금 핑크빛 기류가 감돌고 있다.

이처럼 ‘어쩌다 가족’ 배우들은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찰떡 호흡을 뽐내는가 하면, 각양각색 비주얼로 ‘심(心)스틸러’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 전개될 러브라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장소 불문 살벌한 가수 도전기를 펼친 김광규, 제시와 삼자대면을 하게 된 김지석과 이본, 성동일(성동일 분)의 예술적 영감을 위해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한 진희경(진희경 분)의 유쾌 통쾌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어쩌다 가족’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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