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홍승희, 박인환과 애틋한 '할아버지-손녀' 케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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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홍승희, 박인환과 애틋한 '할아버지-손녀' 케미 완성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4.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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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나빌레라' 방송 캡처
사진=tvN '나빌레라'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홍승희가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박인환과의 실제 할아버지와 손녀 같은 현실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는 은호(홍승희 분)의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 아홉시'에 사연 하나가 도착했다.

이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회초년생 손녀 은호를 응원하기 위한 할아버지 덕출(박인환 분)의 사연이었다. 사연 속 덕출은 "은호야 네 태몽을 할애비가 꾼 거 알지? 캄캄한 밤에 유난히 반짝이던 별 하나가… 우리집 마당에 툭 떨어지고, 네가 생겼다. 은호 너는 할애비에겐 별이야. 우리 은호 힘내라"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며 은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덕출의 사연에 이내 뭉클해진 은호는 "언젠가 저도 별처럼 빛나겠죠? 고마워요, 할아버지!"라고 감사한 마음을 담은 문자를 남겨 안방극장에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이어 "새로 시작한 라디오 작가일은 할 만하냐"라는 애란(신은정 분)의 질문에 은호는 "그게…좀 재밌어"라고 답했고, 의외의 반응에 놀라 "뭐가 재미있냐"고 되묻는 애란에게 은호는 덕출을 떠올리며 "날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고…암튼 그게 좀 감동이고 재밌어. 더 잘해보고 싶고"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홍승희는 매 회 다채로운 매력을 차근히 연기로 풀어내며 극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할아버지를 향한 깊은 효심까지 드러내 성숙한 연기 행보를 이어 나갔다. 또한, 인생 선배이자 손녀 바보 덕출과의 진한 가족애로 가슴 찡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나빌레라'는 매주 월, 화요일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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