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사상 첫 '혼밥 사태'…지석진-김수용 극과 극 대립에 30년 우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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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사상 첫 '혼밥 사태'…지석진-김수용 극과 극 대립에 30년 우정 위기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4.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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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공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공

[조정원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지석진, 김수용의 극과 극 대립에 역대급 위기를 맞이했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다행')에서는 '30년 절친'이자 '자연 무식자' 지석진과 김수용의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자급자족 라이프가 공개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안다행' 최초의 '혼밥'이 탄생하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즉흥' 지석진과 'FM' 김수용의 극과 극 스타일로 자급자족 라이프 내내 부딪치며 '고집왕'들의 불꽃 튀는 설전이 이어지고, 결국 따로 식사를 하게 되면서 '30년 우정'이 위기를 맞이한다.

김수용은 "'안다행'의 룰을 깨고 있다. 이럴 거면 따로 오지, 뭐 하러 같이 왔는지 모르겠다"면서 지석진에게 서운함을 드러내고, 지석진은 "내가 죽게 생겼는데 무슨 룰을 따지냐. 미치겠다"면서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한 번도 싸운 적 없다는 두 사람의 유치한 설전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마치 신혼여행의 부부 싸움을 보는 것 같다"면서 웃음을 참지 못한다. 지석진과 김수용의 30년 지기 절친이자 '빽토커'로 출연한 남희석 역시 "둘이 이 정도 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처음 보는 두 사람의 고집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급자족 라이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지석진과 김수용. 황소고집으로 의견을 좁히지 못한 두 사람의 흔들리는 '30년 우정'에 결국 두 사람을 중재하기 위한 특별 '해결사'까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다행 최초 '혼밥'과 함께 서로 등을 돌리고만 지석진과 김수용은 과연 무사히 자급자족 라이프를 마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들을 위한 '해결사'의 정체는 오는 26일 오후 9시 20분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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