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 X’ 오연서, 부처님도 극대노 시킬 프로 분노유발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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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 X’ 오연서, 부처님도 극대노 시킬 프로 분노유발자 변신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4.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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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
사진=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

[백융희 기자] 배우 오연서가 부처님도 극대노 시킬 프로 분노유발자가 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 분)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분),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로 오는 5월 24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된다.

30일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이민경 역)는 장소 불문, 시간 불문하고 머리에 꽃을 꽂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얼굴의 반을 가리는 커다란 선글라스를 착용한 오연서는 묘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어 이민경이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오연서가 맡은 이민경은 커리어부터 미모까지 다 갖춘 완벽한 인생을 살던 어느 날, 갑자기 겪게 된 비극적 사건으로 인해 사람을 믿지 못하고 세상과 소통을 끊게 된 인물이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어 세상의 모든 이들에 날을 세우고 경계하며 이른바 ‘민경적 거리두기’를 실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으며 본의 아니게 주변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이민경은 분노조절이 0%에 수렴하는 노휘오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지독한 인연으로 얽히면서 프로 분노유발자의 면모를 마음껏 발산한다. 이민경의 분노 유발 스킬은 노휘오의 마인드 컨트롤을 무용지물로 만들 정도로 상상을 초월해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겸비한 오연서는 외모부터 행동까지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은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독특한 캐릭터 속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과 점점 안아주고 싶게 만드는 여림을 녹여 이민경이란 인물을 입체적으로 선보인다고 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이 구역의 미친 X’는 분노조절이 가장 힘든 정우(노휘오 역)와 분노유발이 가장 쉬운 오연서의 코믹 빅매치를 예고하며 예사롭지 않은 로맨스를 예감케 하고 있다. 여기에 인간 키오스크 알바생으로 변신하는 AKMU(악뮤) 수현(수현 역)을 비롯한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며 과호흡 유발 로맨스의 묘미를 더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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