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배우 김난희가 연극 '이단자들'의 주연을 맡아 관객과 소통한다.
김난희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 씨어터 3관에서 공연하는 '이단자들' 무대 위에 오른다.
김난희는 극 중 주인공인 합리적인 과학자이자 여교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단자들'은 영국 작가 리처드 빈의 작품으로, 극단 사개탐사의 과학적 지식을 흥미롭게 다뤘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지구 환경문제와 기후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알기쉽게 유머와 철학으로 다뤘다. 이 작품은 제42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이다.
이 작품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에 맞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행복을 선택해야 되며, 사회를 향한 경고와 동시에 세상을 바꿀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고 말한다.
김난희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지은탁의 담임 선생님 역을 맡아 온갖 욕을 먹는 악덕 캐릭터로 주목 받았다.
한편 '이단자들'의 연출은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받은 박혜선이 맡았다. 배우 김난희를 비롯한 김세중, 안수호, 윤경화, 이선주, 정나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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