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님과 함께’ 남진, 태안에서도 인기 실감! 김준호-장영란-김대희와 노을 감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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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님과 함께’ 남진, 태안에서도 인기 실감! 김준호-장영란-김대희와 노을 감성 폭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5.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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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소문난 님과 함께’ 방송 캡처
사진=MBN ‘소문난 님과 함께’ 방송 캡처

[이지은 기자] ‘소문난 님과 함께’가 수요일 밤 텐션을 단번에 끌어올렸다.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소문난 님과 함께’에서는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진, 김준호, 장영란과 여섯 번째 여행지 충청남도 태안을 찾았다. 특히 김대희와 김준호는 ‘찐라인’을 두고 쟁탈전을 벌였다.

이날 ‘패션쇼 콘셉트’ 오프닝을 전달받은 남진, 김준호, 장영란은 색색으로 완전히 무장한 노동복을 입고 등장했다. 진짜 패션모델 못지않은 개성을 드러낸 세 사람은 시작부터 태안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힘을 보태듯 김대희가 게스트로 등장해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대희는 “내가 진정한 ‘찐라인’이다”라며 김준호를 기선 제압했다. 김준호가 이를 못마땅해하자 김대희는 “김준호는 원래 나훈아 팬”이라고 폭로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네 사람은 일하기 위해 갯벌로 향했고, 팀을 나눴다. 남진은 김대희의 폭로에 김준호 대신 김대희를 자신의 팀원으로 뽑았다. ‘소문난 님과 함께’ 찐라인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이렇게 찐대희팀과 준호영란 팀은 점심 식사 선택권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만만치 않은 바지락 캐기에 남진은 노동 대신 여러 사람의 동태를 살피며 토크쇼를 개최했고, 김준호는 119를 외쳤다. 장영란은 자신의 다리를 붙잡는 갯벌에 맥을 못 추며 집에 있는 아이들의 이름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바지락 캐기 대결 결과, 준호영란 팀은 엄청난 양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남진의 팬인 위원장 역시 준호영란 팀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남진은 김대희를 괜히 불렀다며 후회했고 김대희는 “그래도 저는 큰 형님을 존경한다”고 ‘찐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남진은 “계속 가자”라며 김대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네 사람은 태안 주민과 흥 넘치는 콘서트를 개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광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태안 주민 모두 ‘남진 오빠’를 외치며 열광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렇게 엎치락뒤치락하며 정이 든 네 사람은 태안 바다의 노을을 보며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특히 방송 말미 네 사람은 태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주꾸미 탕탕이, 주꾸미 물회 등을 먹으면서도 예능감을 놓지 않았다. 평소 김대희의 팬이었음을 밝힌 남진은 ‘소문난 님과 함께-대화가 필요해’ 콩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남진은 “밥묵자”라고 연기를 시작했고 김준호는 갑자기 “이놈! 내가 애비인데 먼저 수저를 드느냐”고 호통쳐 남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대희는 김준호에게 “내가 네 형이다”라고 반격에 나서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결국 김준호, 김대희는 “죄송합니다”라고 급사과하며 향긋한 태안의 밤을 마무리했다. 

유쾌한 이야기가 가득한 ‘소문난 님과 함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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