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 김옥빈, 시작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 선사…손에 땀 쥐게 하는 ‘감각적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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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김옥빈, 시작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 선사…손에 땀 쥐게 하는 ‘감각적 조율’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5.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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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다크홀’ 방송 캡처
사진=OCN ‘다크홀’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김옥빈이 캐릭터 최적화된 열연으로 드라마 ‘다크홀’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8일 오후 방송한 OCN 토일드라마 ‘다크홀’에서는 또 다른 위험에 직면한 화선(김옥빈 분)의 서사가 펼쳐졌다. 앞서 대피처인 무지고등학교에 도착한 화선은 도윤(이예빛 분)을 지키며 변종들과 싸움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학교 수위인 용민(서영삼 분)을 도와 싸우던 화선은 변종들에 포위당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쇳소리에 화선은 고통스러워하며 주저앉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화선은 의문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승태(박근록 분)의 말에 혼란스러워했다. 여기에 변종들이 무언가에 조종을 받는 것 같다며 날카로운 촉을 세운 화선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진석(김도훈 분)을 쫓던 화선은 용민의 비명소리에 뛰어갔고, 그곳에서 알 수 없는 정체를 목격했다. 그뿐만 아니라 화선은 보건실로 가기위해 경수(김병기 분)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은 물론 이동 동선까지 체크해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이처럼 김옥빈은 극 초반부터 후반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특히 쇠 파이프를 이용한 거침없는 액션과 생존자들을 마주하며 나타나는 복잡다단한 감정선까지 캐릭터의 면면을 다채롭게 풀어냈다.

이렇듯 회를 거듭하며 고군분투하는 이화선을 김옥빈은 밀도 있게 완성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김옥빈만의 디테일한 눈빛과 호연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다크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OCN과 tvN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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