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싱어송라이터 나히(Nahee)가 1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나히는 지난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너 정말 너무행!’을 발매했다.

‘너 정말 너무행!’는 나히가 지난해 5월 발표한 ‘Gloomy Day (글루미 데이)’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포크/블루스 장르의 곡이다. 권태기에 빠진 연인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나히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담아내 듣는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너 정말 너무행!’ 속 “함께 있어도 나 외로워 / 이제 끝이 보이나 봐 / 왜 그렇게 변한 건지 넌 / 난 잘해준 거 밖에 없는데”란 먹먹한 내용의 가사가 마음이 엇갈린 연인들의 외롭고 쓸쓸한 감정을 자극했다.

또한 나히는 작사, 작곡한 ‘너 정말 너무행!’에 대해 “지난 열여덟 살, 사랑도 음악도 아무것도 모를 때 그저 흥얼거리며 만들었던 노래”라고 직접 소개해 리스너들의 관심을 더욱 이끌고 있다.

나히는 그동안 ‘Gloomy Day’ ‘여전히 남아 (Blue Night)’ ‘Blue City (블루 시티)’ 등 다수의 곡을 통해 발라드부터 포크/블루스, 일렉트로니카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꾸준한 음악적 행보로 소통을 이어왔다.

이에 지난 16일 발매한 새 싱글 ‘너 정말 너무행!’을 통해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백융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