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순희, 리메이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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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희, 리메이크로 돌아온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5.18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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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순희 제공
사진=순순희 제공

 

[이지은 기자] 그룹 순순희(김기태, 미러볼, 윤지환)가 신곡 '큰일이다' 리메이크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

18일 오전 순순희는 공식 SNS를 통해 리메이크 싱글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변 위에 교복 차림의 남녀가 마주 보고 서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주고받는 눈빛이 신곡의 제목 '큰일이다'와 함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두 사람의 눈높이 차이가 보는 이들의 설렘 포인트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순순희의 이번 리메이크 싱글 '큰일이다'는 V.O.S의 히트곡으로 지난 2009년 여름 처음 발매됐다.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와 강은경의 작사가의 합작으로 탄생한 '큰일이다'는 발매 2주만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과 함께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발매 12년 만에 재해석되는 명곡, 순순희가 재해석한 '큰일이다'는 어떨지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순순희는 지난 2018년 싱글 '참 많이 사랑했다'로 데뷔했다. '광안대교', '서면역에서', '불공평', '전부 다 주지 말걸' 등 다수의 곡을 히트곡과 함께 '이별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기록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3인조 발라드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순순희 멤버들은 "순순희라는 보컬그룹을 하면서 음악적인 방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V.O.S 선배님들을 보며 저런 보컬 그룹이 되고싶단 생각을 했었다",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선배님들의 곡을 리메이크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라며 원곡을 부른 V.O.S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준비 과정에 대해 "멤버들 모두 언젠가 꼭 미디움템포나 어느정도 리드미컬한 음악을 선보이고 싶단 생각을? 해왔었는데, 이렇게 우리들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고, 2000년대를 살아오신 많은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그때 시절로 돌아갈수 있게 해드릴수 있는 의미있는 곡으로 도전하게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리메이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영수 작곡가님과 강은경 작사가님, V.O.S 선배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원곡의 작곡가와 작사가를 향한 감사의 마음 또한 전했다.

한편, 순순희의 이번 리메이크 싱글 '큰일이다'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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