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시리즈 20년간의 정수를 한 곳에! 액션+드라마+유머 '완벽한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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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시리즈 20년간의 정수를 한 곳에! 액션+드라마+유머 '완벽한 하모니'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5.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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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조정원 기자] '도미닉 패밀리'는 이번에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1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 분)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 분)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 분)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지난 2001년 '분노의 질주'를 시작으로 20년간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시리즈의 정수만을 담아 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상과 상공, 국경을 뛰어넘는 것도 모자라 관객들에게 상상 그 이상의 액션을 선사한다.

이번 시리즈의 시그니처 액션은 마그넷 액션과 괴물장갑차 액션이다. 중력을 무시하는 마그넷 액션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을 모조리 부숴버린다. 여기에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 괴물장갑차의 무지막지한 돌진은 화끈하게 타오르는 액션에 기름을 붓는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세월이 흘러 '도미닉 패밀리'가 더욱 끈끈해진 만큼, 상대도 엄청나게 강해졌다. 도미닉 토레토의 동생이자, 이번 시리즈의 새로운 악역인 제이콥 토레토는 형과 맞먹는 피지컬과 드라이빙 실력으로 '도미닉 패밀리'를 위기에 빠트린다.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틀어져 버린 두 형제의 이야기가 작품 전반에 깔리며, 이야기를 촘촘하게 잡아준다. 잘난 형을 둔 조금 덜 잘난 동생의 드라마가 공감대를 형성한다. 형제의 이야기에 이제는 아버지가 된 도미닉 토레토가 느끼는 가장이 지녀야 할 책임감, 무게감 등도 함께 그려진다.

토레토 형제가 대치하며 펼치는 극한의 박진감은 물론이며,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한(성 강 분)이 등장, 그가 어떻게 시리즈에 다시 합류할 수 있었는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공개된다. 여기에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에서 결혼하며 은퇴를 선언했던 미아(조다나 브류스터 분)도 '도미닉 패밀리'에 합류해 화끈한 여정에 힘을 보탠다.

또한, 글로벌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풍광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해외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태국에서부터 조지아 공화국, 영국, 미국을 오가며 촬영한 방대한 볼거리는 극장의 큰 스크린으로 봐야 할 절대적인 이유를 제공한다.

여기에 웃음 코드도 빠질 수 없다. '도미닉 패밀리'의 분위기 메이커 로만 피어스(타이레스 깁슨 분)와 브레인인 테즈 파커(루다크리스 분)는 환상의 티키타카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으로 이야기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 활약을 한다.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면서도 이야기에 소홀히 하지 않으며, 위트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까지 

전 세계를 손에 쥐려는 악당들에 맞서 싸우는 '도미닉 패밀리'가 다시 한 번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오는 1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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