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방방쿡쿡’, 달라진 요리 방식+코칭 셰프 등장! 변하지 않는 건 끈끈한 케미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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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 달라진 요리 방식+코칭 셰프 등장! 변하지 않는 건 끈끈한 케미와 웃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5.23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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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전국방방쿡쿡'
사진=MBN '전국방방쿡쿡'

 

[이지은 기자] ‘전국방방쿡쿡’의 스포츠 선수 팀이 달라진 요리 방식에도 변함없는 실력을 발휘해 일곱 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22일(토) 저녁 5시 50분에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연출 김 성, 이하 ‘방방쿡’) 7회에서는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이 ‘청풍명월’의 도시 충청북도 제천에서 ‘봄 향기 가득한 집밥’을 주제로 스페셜 게스트 진성, 나태주, 김수찬에게 푸짐한 밥상을 대접했다.

먼저 ‘먹깨비 브라더스’ 현주엽과 김태균은 이번에도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도 먹을 때는 끈끈한 케미를 자랑하며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현주엽은 자신과 다를 바 없는 먹성을 자랑하는 김태균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너도 좀 한다”라고 칭찬했고, 김태균은 “먹는데 처음으로 눈치 본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방방쿡’ 7회부터 셰프 코칭과 릴레이 진행으로 요리 방식이 달라져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지만, 각 팀의 지원군으로 나선 정호영, 오스틴 강 셰프의 코칭 아래 봄 향기가 가득한 한상차림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다. 각각 스포츠 선수 팀과 배우 팀의 코치를 맡은 정호영과 오스틴 강 셰프는 각 팀의 고정 멤버라 해도 믿을 수밖에 없는 찰떡 비주얼로 등장부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두 셰프는 너무나도 상반된 코칭 스타일로 팀원들에게 요리를 지시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정호영 셰프는 직설적인 전달을, 오스틴 강 셰프는 의견을 제시하듯 부드럽게 오더를 내려 흥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스페셜 게스트 진성, 나태주, 김수찬도 넘치는 흥과 텐션을 비롯해 감탄을 부르는 무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방쿡’을 가득 채웠다. 내일 방송을 은퇴한다는 생각으로 폭로전에 나선 김수찬은 “가수 진성은 내 덕분에 떴다”고 주장했다. 알고 보니 평소 그가 진성의 필(feel) 모사를 자주 해 엄청난 PR이 된다는 이야기였다. 진성 또한 “필 모사는 픽션이 들어가야 재미있다. 엄청나게 고맙다”라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울러 진성은 지난 2014년에 발표된 김성환의 ‘묻지 마세요’가 원래 녹음까지 마쳤던 자신의 노래였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묻지 마세요’가 대히트를 치자 진성은 “배도 약간 아프다. 민사로 갈까 형사로 갈까 사실 고민하고 있는 입장이다”라고 센스 있게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끝으로 이날 대결의 승리는 지난주에 이어 전문가의 솜씨 같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스페셜 게스트 진성, 나태주, 김수찬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포츠 선수 팀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배우 팀도 회를 거듭할수록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 스포츠 선수 팀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방방쿡’은 형제와도 같은 멤버들 간의 깊은 우애와 식욕을 자극하는 맛있는 먹방, 멋진 풍광과 어우러지는 진솔하면서도 재미있는 토크로 토요일 저녁 안방 시청자들의 ‘힐링 타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편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방방쿡쿡’ 8회는 오는 5월 29일 토요일 저녁 5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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