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 송상은, 섬뜩 표정X서늘 목소리…긴장감 메이커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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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송상은, 섬뜩 표정X서늘 목소리…긴장감 메이커 역할 톡톡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5.23 16: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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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다크홀' 방송 캡처
사진=OCN '다크홀'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드라마 '다크홀'의 송상은이 생존자 단죄를 이어가며 안방극장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지난 21일과 22일 오후 방송한 OCN 금토드라마 '다크홀'에서는 검은 연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가 하면 생존자들을 선동하는 김선녀(송상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선녀는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생존자 중 한 명이 저항하자 밖으로 나가 본인 신에 대한 믿음을 증명해보라는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머뭇거리기만 하는 상대를 비웃듯 직접 보여주겠다며 유리창 앞에 선 김선녀는 눈앞의 검은 연기를 조종해 생존자들의 두 눈을 의심케 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제압하려는 박순일(임원희 분)까지 누르며 검은 기운과 하나 된 면모를 확인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선녀는 선택받은 자라는 명목으로 과거 자신을 무참히 짓밟았던 생존자를 밖으로 내보내 보는 이마저 놀라게 했다. 게다가 변종 인간들에게 당하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묘한 미소를 지어 공포감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송상은은 검은 존재의 매개자를 넘어 검은 연기를 직접 조종하는 능력을 발휘하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뿜었다. 여기에 생존자들을 압도하는 섬뜩한 표정과 서늘한 목소리는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더불어 송상은은 특유의 강인함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표현해내 예측 불가한 빌런의 행보에 설득력을 더하며 몰입을 높여 '다크홀'의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한편 '다크홀'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OCN과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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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k 2021-05-23 18:54:10
송상은 연기 겁나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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