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허지웅쇼’에서 ‘Not4$ale’ 완벽 라이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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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허지웅쇼’에서 ‘Not4$ale’ 완벽 라이브 선사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5.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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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지웅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SBS 라디오 LOVE FM ‘허지웅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지은 기자] 가수 임정희가 ‘허지웅쇼’에서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임정희는 28일 오전 방송한 SBS 라디오 LOVE FM ‘허지웅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Music is My Life’에 대해 “이 노래가 벌써 16년이 됐다니 놀랍다. 7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포기할까 말까 고민하던 시기였다. 그러다가 노래가 광고 음악으로 쓰이고 광고에 출연하게 되면서 예정에 없었는데 데뷔하게 됐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치기도 하고 임팩트를 주자는 내부 의견이 있어서 레게 머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곡 ‘Not4$ale’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직접 사고팔 수 있는 물건들이 아닌데 가치가 보여지는 것, 숫자로 매겨질 때가 있다. 그러지 말아 달라는 일종의 경고가 담긴 곡이다. 세상이 냉정하고 힘들지만 제 내부의 힘을 믿고 나아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한 후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임정희의 노래가 끝난 후 김간지와 허지웅은 “정말 노래가 좋다. 중간중간 사람들이 이 노래가 라이브라는 것을 못 믿을 것 같다. 음원과 거의 비슷하다. 아침 라이브를 이렇게 완벽하게 부르는 게 대단하다. 역시 임정희다”며 극찬했다.

또한, 임정희는 “제가 ‘Music is My Life’를 부를 때나 과거에는 잘하려고 애쓰다 보니 힘이 더 들고 소리도 거친 소리가 많이 났다. 요즘에는 그런 것에서 벗어나 많이 힘을 빼고 부르려고 한다. 현재 저희 소속사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김태우 씨가 좋은 말들로 응원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날 ‘난세의 간웅’ 코너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청취자들을 위해 축제 느낌이 나는 곡을 임정희가 직접 선곡했다. 임정희는 첫 곡으로 자신의 곡 ‘해피 피플’을 선곡하며 “제가 길거리 공연을 할 때 관객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셨던 환호와 호응이 곡에 담겼다. 거리 공연과 축제의 감성과 분위기가 비슷할 것 같아 이 노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임정희가 추천한 두 번째 곡은 유라의 ‘수영’이었다. 임정희는 “제가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 아티스트 중 하나다. 어린 나이임에도 카리스마도 있으시고 가녀린 여성 보컬이지만 압도적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있으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과거부터 높은 연습량으로 유명했던 임정희는 “제가 노래 연습할 때 타고났다기보다는 연습처럼 느끼지 않는 것 같다. 노래를 부르고 듣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일상 중에서도 여유가 있을 때마다 노래를 부르고 듣다 보니 연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기게 되는 것 같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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