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팬’ 최태준-최수영-황찬성-한지안,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예측 불허 스토리로 몰입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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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팬’ 최태준-최수영-황찬성-한지안,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예측 불허 스토리로 몰입 UP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5.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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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방송 캡처
사진=‘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속 인물들의 관계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한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 연출 강철우, 이하 ‘안티팬’) 19, 20회에서는 최태준(후준 역), 최수영(이근영 역)의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와 황찬성(제이제이 역), 한지안(오인형 역)의 파국으로 치닫는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준(최태준 분)과 이근영(최수영 분)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이근영의 본가를 찾은 두 사람은 거리를 거닐며 손을 잡는가 하면, 별 많은 밤하늘 아래 로맨틱한 입맞춤으로 터질 듯한 설렘을 안기기도. 여기에 후준은 이근영과 비밀을 공유하며 견고한 관계를 다졌다.

반면 제이제이와 연인 오인형과 엇갈린 관계는 긴장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인형은 제이제이에게 자신을 놔달라고 호소한 데 이어 계약 파기 내용 증명을 보내는 강수를 뒀다. 그뿐만 아니라 후준(최태준 분)의 신곡 음원을 유출하는 엄청난 일을 벌였다. 여기에 오인형이 제이제이의 첫사랑임이 밝혀졌음에도 점점 더 멀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절정으로 치닫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후준과 이근영, 그의 열성팬 차유리(송채윤 분)의 유쾌한 티키타카는 웃음을 자아냈다. 후준은 이근영을 진짜 안티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차유리에 “오빠 편에서 마음이 돌아섰나?”라며 장난을 건네는가 하면, 이근영은 차유리가 그녀에게 몰래 건넨 말을 궁금해하는 후준에게 “안 알려줌”이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설렘과 갈등의 연속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 ‘안티팬’은 방송 말미 충격적 엔딩을 선사했다. 오인형의 번호로 병원에서 후준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음원 유출자로 오해받고 속상해하는 이근영을 달래주던 후준의 표정이 한순간에 얼어붙어 다음 주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이처럼 ‘안티팬’은 비밀 연애를 시작한 후준과 이근영의 달달한 로맨스와 제이제이와 오인형의 극에 달한 불화를 그려내며 쉴 틈 없는 전개로 토요일 저녁을 꽉 채웠다. 과연 후준과 이근영의 연애는 순항할 수 있을지, 또 오인형이 병원에 있다는 연락이 후준과 이근영, 제이제이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안티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 한 회에 30분 분량으로 금요일 2회, 토요일 2회씩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JP)에서는 한 회에 60분 분량으로 매주 금, 토요일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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