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고연수 작가,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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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 고연수 작가,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메시지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6.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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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제공
사진=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제공

[조정원 기자]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고연수 작가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와 매력을 직접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박지훈(여준 역), 강민아(김소빈 역), 배인혁(남수현 역)등 상큼 발랄한 청춘 배우들이 출연, 올여름 독보적 분위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봄날의 캠퍼스라는 설렘 가득한 배경과 더불어, 현실적인 공감을 부르는 스토리로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고연수 작가는 “원작 웹툰이 마냥 청춘의 밝은 면만 그리는 것이 아닌, 인물들의 고충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라 인상적이었다”라며 드라마 집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서로가 서로의 용기가 되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고, 도저히 극복하지 못할 것 같은 상처를 이겨낼 수 있는 시절이 ‘청춘’ 아닐까 싶다”라며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지닌 메시지를 설명했다.

또한 “대학에 낭만이 사라진 지 오래라고 한다. 그럼 낭만이 사라진 자리에는 무엇이 남았을까. 그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며 살고 있을 지금의 청춘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데 매력을 느꼈다”라며 20대 대학생들의 현실을 무게감 있게 다루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극 중 다양한 관계성에 집중해서 드라마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친구, 연인, 형제, 부모, 스승 등 그 형태는 달라도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미워하다 용서하고 또 사랑한다. 그 힘겹지만 가치 있는 과정을 같이 해주셨으면, 그리고 그 길 끝에서 한 뼘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매력적인 청춘 배우들의 활약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오월의 청춘’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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