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K-BAND, 날개를 펴라’ 콘서트가 개최된다.

9일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이사장 주용원, 이하 음진협) 측은 “오는 26일 오후 5시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K-BAND, 날개를 펴라’ 콘서트가 열린다”라고 밝혔다.

음진협 측은 콘서트 기획 의도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고단한 시민들에게 어두운 터널을 뚫고 나아가는 의지의 첫 기지개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다. 또 힘겨운 상황 속에 무대가 그리운, 대중음악의 저변을 견인하는 밴드뮤지션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더불어 사회의 현안 못지않게 뮤지션들도 세대 간의 교류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나누자고 제안하는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사랑과 평화, 장호일 밴드, 위일청, 피싱걸스가 출연한다. 특히 350개 객석 중 사회적 거리두기 100석은 주용원 이사장, 김홍탁, 윤항기, 안치행, 장미화, 옥희, 김기표 등 원로 음악인과 관계자들로 채워진다. 또한 사전신청(음진협 홈페이지)에 의해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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