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달기 주연작 ‘말아’, 지금의 청춘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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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달기 주연작 ‘말아’, 지금의 청춘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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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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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달기 주연 영화 ‘말아’의 실루엣이 공개됐다.

㈜인디스토리
㈜인디스토리

마라맛 난이도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팬데믹에 지친 청년 백수 ‘주리’의 자력갱생 생활일지 ‘말아’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말아’는 사랑도 취업도 말아먹은 스물다섯 살 ‘주리’의 달달하고 기운찬 자력갱생 프로젝트를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연출로 담은 신예 곽민승 감독의 장편 데뷔작.
곽민승 감독은 방황하는 청춘의 면면을 기록한 여러 단편영화를 통해 탄탄한 청춘영화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온 청년 감독이다. ‘말아’는 투명한 여름의 계절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영상미와 산뜻하고 감성적인 OST 그리고 싱그러운 청춘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감독의 개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주인공 ‘주리’ 역의 심달기 배우는 ‘배심원들’’최선의 삶’’우리들의 블루스’’소년심판’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정받고, ‘외계+인 1부’에서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주목받은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이번 ‘말아’에서는 기존에 보여준 거칠고 반항적인 청춘의 모습 대신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청춘의 모습을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주리’로 표현하면서 심달기 배우의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한다. ‘말아’는 쉬운 일 하나 없어 몸과 마음 모두 지친 청춘들에게 힘 나는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말아’ 보도 스틸 12종은 청년 백수 ‘주리’가 우연히 엄마의 김밥집을 맡게 되면서 바뀐 일상과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는 순간들이 담겼다. 전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며 ‘주리’는 만사에 의욕을 잃은 채 집에만 콕 박혀 있다. 그러다 생전 김밥을 말아본 적 없는 김밥집 딸 ‘주리’가 엄마의 호출을 받고 김밥집에서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김밥 마는 것을 배우는 모습은 귀여움을 느끼게 하고 응원의 마음을 자아낸다. 서툴지만 착실하게 김밥 만드는 연습을 거듭한 끝에 스스로 말아낸 김밥을 맛보고 만족하는 ‘주리’의 표정에서는 보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주리’는 김밥집에서 다양한 손님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 엄마에게도 착실한 청년으로 눈도장을 찍어둔 또래 취준생 ‘이원’과의 풋풋한 케미에도 이목이 쏠린다. 영화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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