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X신민아 주연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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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X신민아 주연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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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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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14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된다.

(주)엣나인필름
(주)엣나인필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외모, 성격, 직업은 물론 아버지마저 다른 자매 ‘명주’와 ‘명은’이 오래 전에 자취를 감춘 ‘명은’의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로드무비. 다가오는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 감독의 최근 중요한 복원 작품을 모은 특별전 ‘복원: 아카이브의 맹점들’을 선보인다. 그 중 가장 환영할 복원작이 바로 부지영 감독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이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다양한 문제와 예민한 소재를 차분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부지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개봉 당시 ‘시대를 앞서간’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두 자매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촘촘한 스토리라인과 복잡하고 서정적인 감정묘사는 아직까지도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두 배우 공효진, 신민아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는 점도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점 중 하나. 공효진 배우는 인터뷰를 통해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니 소중하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극장에서 상영하면 몰래 가서 보고 싶다”고 전했으며, 신민아 배우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촬영 당시, 연기에 대한 열정이 크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던 시기였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명은’이란 역할도 그 중 하나였고 그래서 먼저 출연을 희망했었다”며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재개봉작은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된다. 이후 9월 22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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