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의 로봇의 역할(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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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시대의 로봇의 역할(0321)
  • 송광범
  • 승인 2018.04.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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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기자]

세계 제조업자들이 4차산업혁명의 비전을 엄청난 속도로 구현해 나가고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은 고성능 기계가 디지털 변화를 통해 운영 방식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에 대한 압박은 분명히 존재한다. 생산성 향상, 맞춤상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 저렴한 비용에서 지속해야 하는 제품 혁신등이다.

미국 포브스는 지난 3월 20일 미국 로봇개발 회사 Rethink Robotics의 최고운영책임자 짐 로턴의 분석을 보도하며 이를 다뤘다. 로턴의 분석에 따르면, 위와 같은 압박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자들은 4차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의미있고 측정가능한 진보를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자들이 직면해야 하는 몇 가지 도전을 제시했다. 이 도전들은

기존 장비들에서 나오는 데이터 관리, 데이터에서 통찰을 뽑아내는데 필요한 자원 부족, 기업들 고유의 정교한 레거시 시스템 구축이라고 그는 제시했다.

많은 제조 기업들은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일을 백오피스로 이관한다. 생산 라인에서 작동중인 장비들을 연동하는 일이 구매, 재무팀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사고방식은 데이터에 파묻혀서 숨도 못쉬게 만든다. 이런 사고방식을 바꾸려면, 새로운 자동화 개념에 기반한 모델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의 힘을 필요한 액션에 도입하는 것이다.

초기 자동화는 말 그래도 하드와이어, 즉 전자적 연결로 가능했다. 프로그램 가능 로직 제어기는 산업 자동화의 두뇌 역할을 했고, 사다리 로직과 구조화 텍스트를 이용하여 기계를 구동하였다. 이 방식의 복잡함과 경직성은 산업적 혁신을 고비용으로 만들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로턴은 Behaviour Tree 기술을 제시한다. 이 기술은 비디오 게임에 자주 사용되는데, 물체, 캐릭터, 그리고 배경을 인터랙티브 환경에서 현실감 있게 구현되게 하는 기술이다. 로봇공학에서 이 기술은 시스템 로직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융합하여 로봇의 업무수행 지시를 구현한다. 이러한 구현방식은 시스템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작업흐름을 가장 잘 알고있는 운영자 한 명의 작동으로만으로 가능하다.

Behaviour Tree 기술을 통해 제조업자들이 더 많은 로봇을 작업에 투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나, 이런식으로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훨씬 더 많은것을 가능하게 한다. 행동기반 로봇에서 시작해서, 기업가들은 행동기반 워크셀을 만들고, 더 나아가 행동기반 공장을 건설할 수 있다. 생산 라인에서 인텔리전트 부분을 먼저 건설하고 거기서 더 나아가 전체 라인으로, 그리고 종국에는 공장 집합체를 인텔리전트 기반으로 건설하는 것이다.

산업 디자인에 붙박이로 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제조기업들은 데이터의 홍수에 잠식될 필요가 없다라고 로튼은 분석한다. 대신, 데이터를 이해하는 강력한 방법을 갖게 될 것이며, 더 중요하게는 거기서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디지털 공장 경쟁 시대에 로봇은 제조기업들에게 완벽한 물리적·인지적 파트너이다. 이 기계는 작업수행, 다양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통해 산업에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될 것이며 액션을 위한 산업적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https://www.forbes.com/sites/jimlawton/2018/03/20/the-role-of-robots-in-industry-4-0/#1dac0810706b (기사 링크)

https://unsplash.com/photos/9Q_pLLP_jmA (이미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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