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중국 소비자들에게 호주 소고기의 유통과정 추적가능하게 해(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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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중국 소비자들에게 호주 소고기의 유통과정 추적가능하게 해(0308)
  • 송광범
  • 승인 2018.04.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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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기자] 중국 제 2의 전자상거래 업체 제이디닷컴은 (이하 제이디) 호주의 육류 수출업체 인터아그리(InterAgri) 와 협력하여 제품 생산과 배송을 관리하는 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쿼츠가 지난 3월 7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이디는기술을 이용하여 중국 소비자들에게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쌓아오는 노력을 했다. 작년 5월, 제이디는 중국 북경, 상해, 광주 등 일부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국 소고기 생산업체 커친의 소고기 유통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시범운영 하였다. 내몽골 자치구의 소고기 생산업체와 협력하여, 제이디는 소 품종, 도축 시기, 박테리아 테스팅 등의 상품 유통 과정을 소비자들이 추적할 수 있게 했다.

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는 낮은 편이다. 이는 2008년 6명의 영아가 사망한 멜라민 우유 파동 때문이다. 요즘은 복잡한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정보의 불투명성때문에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증명할 수 없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시범운영 보다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있는 만큼 제이디에게는 어려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제이디는 이번 봄 말까지 상품 추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시범운영과 같이 특정 도시에만 도입되어 시행될 예정인지 역시 불투명하다. 쿼츠는 제이디와 인터아그리에 연락을 취해 이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https://qz.com/1223228/jd-is-using-blockchain-to-track-how-meat-gets-from-australian-farms-to-chinese-tables/ (기사 링크)

https://unsplash.com/photos/S8r7iuyjGV4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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