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진세연·이수혁·장기용, 벚꽃 아래 엇갈린 세 남녀의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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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진세연·이수혁·장기용, 벚꽃 아래 엇갈린 세 남녀의 동상이몽
  • 변진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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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제공
사진=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제공

[변진희 연예부 기자] 드라마 ‘본 어게인’ 측이 동상이몽에 빠진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풍경을 공개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극이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에는 1980년대를 살아가는 정하은(진세연 분)과 차형빈(이수혁 분)이 ‘오래된 미래’ 앞 벚꽃을 바라보고 선 모습이 담겼다. 흩날리는 벚꽃에 취한 정하은의 감상 젖은 얼굴과 그런 그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차형빈의 눈빛에 애틋함이 담겨있다.

또한 서점 안에서 책에 눈길을 주고 있는 공지철(장기용 분)은 바깥 두 사람과는 대조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애써 밖에는 관심을 주지 않으려는 듯 책에만 몰두 중인 공지철의 주변엔 쓸쓸한 분위기가 가득 느껴진다.

같은 시공간에 있어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정하은, 차형빈, 공지철의 상황은 앞으로 더욱 얽히고설킬 인연의 서막을 암시하고 있다. 벚꽃과 어우러진 세 남녀의 만남은 평화롭고 아름다워서 훗날 닥칠 비극과 더욱 대조를 이룰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980년 과거에서 시작된 운명이 현세에서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번의 생을 넘나드는 세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본 어게인’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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