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윤지온, 잔망美부터 날카로운 카리스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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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윤지온, 잔망美부터 날카로운 카리스마까지
  • 변진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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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메모리스트' 방송 캡처
사진=tvN '메모리스트' 방송 캡처

[변진희 연예부 기자] ‘메모리스트’ 윤지온이 사랑스러움과 강렬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5일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1회에서 윤지온은 ‘심쿵’을 유발하는 잔망스러움부터 프로다운 진지한 면모까지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오세훈(윤지온 분)은 진재규(조한철 분)의 죽음으로 사직서를 낸 한선미(이세영 분)의 집을 방문, 황당해 하는 그에게 “식사 안 하셨죠?”라며 해맑은 모습으로 응수했다. 이어 “저희가 정보를 캐왔거든요”라며 능청스럽게 대응, 한선미의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데에 성공한 그의 환한 미소와 생기발랄한 에너지는 시청자들까지 웃음 짓게 했다.

또한 한선미의 집에 한데 모인 동백(유승호 분)과 구경탄(고창석 분)이 미제 살인사건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자, 오세훈은 돌변한 눈빛으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뽐내기 시작했다. 그는 과거 우연히 발견한 자료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 숨겨진 내막을 추리하며 예리한 통찰력을 과시했다.

오세훈은 기억 스캔 후 간헐적으로 정신을 잃는 동백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뽐냈다. 진재규 살인 공모 혐의로 동백이 체포될 위기에 처한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거침없이 달려 나가며 ‘동백바라기’다운 든든한 면모를 자랑했다.

이처럼 윤지온은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톤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미소와 강렬한 눈빛을 동시에 자랑하며 신스틸러다운 존재감을 톡톡히 뽐내고 있다.

한편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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