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볼빨간사춘기 측 "사재기 거짓 해명?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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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볼빨간사춘기 측 "사재기 거짓 해명? 당황스럽다"
  • 백융희 연예부 기자
  • 승인 2020.04.2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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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파르뮤직 제공
사진=쇼파르뮤직 제공

[백융희 연예부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사재기 거짓 해명 의혹에 당황스럽다는 뜻을 전했다.

22일 쇼파르뮤직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재기 의혹 OST는 아티스트가 섭외를 받아서 참여한 것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모두에게 저작인접권 및 마스터소유권, 홍보 및 마케팅 적인 권한 또한 전혀 없다고 하였고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이날 SBS funE 측은 사재기 의혹 후 음원 조작 의혹을 처음 제기한 국민의당 김근태 후보 측을 만나 볼빨간 사춘기, 쇼파르뮤직 모두에게 해당 곡에 대한 저작인접권 및 마스터소유권, 홍보 및 마케팅적인 권한이 없음을 증명했다고 주장한 것이 거짓이라고 보도했다.

매체 측은 사재기 의혹에 휘말린 MBC 드라마 '군주'의 OST '처음부터 너와 나'는 쇼파르뮤직 소속 아티스트 바닐라맨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고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와 수익 분배를 계약했다며 거짓 해명 의심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쇼파르뮤직은 "통상적으로 OST 계약은 가창료의 일환으로 일정 기간 수익에 대한 분배가 진행되며, 당사는 수익이 없었다고 얘기한 적이 없으며 이는 OST 참여 조건에 당연한 권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해당 곡을 작사, 작곡, 편곡한 저작권자가 당사의 소속이라 하더라도 저작권료와 관련해서 회사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 저작권자의 권한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보도된 기사 또한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곡에 지분만 있다고 해서 음원 조작에 관여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했다"라며 "당사 또한 처음 의혹을 제기한 김근태 후보와도 재차 확인한 내용으로 제기된 의혹과는 관련이 없음을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쇼파르뮤직은 "대체 실명이 공개됐다는 이유만으로 어디까지 증명을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다"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보호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김 후보는 볼빨간사춘기를 비롯한 여러 가수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쇼파르뮤직은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누구도 어떠한 형태로든 음원차트 조작을 시도, 의뢰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음원차트 조작을 행하는 업체와 만나거나 연락을 한 적이 없고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음은 소파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쇼파르뮤직입니다.

금일 보도된 모 매체의 거짓 해명 의혹 기사에 당사는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기사 보도 전에 당사에는 한 번도 취재하지 않고 불특정 관계자의 말을 빌려 또다시 추측성 내용으로 의혹을 키우는 것에 당사는 매우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당사는 앞서 해당 OST는 아티스트가 섭외를 받아서 참여한 것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모두에게 저작인접권 및 마스터소유권, 홍보 및 마케팅 적인 권한 또한 전혀 없다고 하였고 이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통상적으로 OST 계약은 가창료의 일환으로 일정기간 수익에 대한 분배가 진행되며,당사는 수익이 없었다고 얘기한적이 없으며 이는 OST 참여 조건에 당연한 권리입니다.

또한 해당 곡을 작사, 작곡, 편곡한 저작권자가 당사의 소속이라 하더라도 저작권료와 관련하여서 회사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 저작권자의 권한입니다.

보도된 기사 또한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곡에 지분만 있다고 해서 음원 조작에 관여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당사 또한 처음 의혹을 제기한 김근태 후보와도 재차 확인한 내용으로 제기된 의혹과는 관련이 없음을 증명하였습니다.

대체 실명이 공개됐다는 이유만으로 어디까지 증명을 해야 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이번 명확한 해명을 통해 더 악의적인 보도가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보호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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