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감염 재확산...동부구치소 전수검사서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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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 감염 재확산...동부구치소 전수검사서 2명 추가
  • 정훈상 기자
  • 승인 2021.01.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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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정훈상 기자] 15일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됐던 수용자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또 전날 동부구치소 9차 전수검사에서 남성 수용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차 검사는 직원 430여명, 수용자 5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5명 늘면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54명으로 늘었고,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1221명(수용자 1173명, 직원 27명, 직원 가족 등 21명)을 기록했다.

교정 당국은 확진자 발생 시설에 대해 3일 간격으로 정기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총 704명으로 서울동부구치소 430명, 경북북부2교도소 237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남부교도소 18명, 서울구치소 1명이다.

전날 교정시설 수형자 900명을 조기 가석방한 법무부는 심사기준을 완화, 기저질환자와 고령자 등 코로나19 취약 수형자를 29일 추가 가석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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