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온라인 뉴스팀] ‘정도가 지나치는 것은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 '과유불급'이 있다. 많은 여성이 소위 ‘S라인’을 지칭하는 큰 가슴과 잘록한 허리를 동경하지만 ‘과유불급’처럼 지나치게 큰 가슴을 가진 여성들은 오히려 남모를 고통을 토로하곤 한다.
큰 가슴은 그 크기만큼 무거운 탓에 신체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며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관절과 뼈가 무리하게 큰 부담을 받게 되면서 목, 어깨, 척추, 허리 등 여러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목과 어깨는 묵직하고 뻐근한 고통을 동반해 거북목과 함께 라운드 숄더가 되기 쉬우며 상반신을 받치는 허리에는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전체적으로 몸이 결리고 아픈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또한 날씨가 더워지면 밑가슴 부위에 땀이 차 짓무르기도 하고 땀띠와 습진 등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 가슴이 큰 여성들에게 여름철은 더욱 힘든 시기다. 뿐만 아니라 큰 가슴이 콤플렉스라면 부각되는 가슴으로 인해 가슴을 가리고자 몸을 움츠린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게 되어 구부정하고 등이 굽은 체형이 될 우려가 있으며,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의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기도 한다. 이렇듯 과도하게 큰 가슴 사이즈로 인한 가슴비대증 때문에 오랜 시간 다양한 통증과 불편함을 겪어왔다면 가슴축소술을 통해 몸매는 물론 신체적인 밸런스와 건강까지 개선하고 심리적인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다.
가슴축소술은 유륜 주위를 중심으로 수직 또는 ‘오’자형으로 절개하여 가슴 안의 조직을 줄이는 대표적인 수술법과 가슴 지방을 흡입하여 볼륨을 줄여주는 수술법 등 다양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어 축소가 필요한 범위와 환자가 원하는 결과에 따라 알맞은 수술을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가슴 비대증과 함께 상체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 가슴축소와 상체 지방흡입을 동시에 진행하는 ‘듀얼슬림’을 통해 전체적인 몸매 라인을 개선할 수 있다.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가슴축소술은 가슴의 크기는 줄이되 신체 비율에 맞는 적절한 크기를 결정하고 전체적인 몸의 균형과 환자의 건강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