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전문지 ‘포춘’, 한국의 소프트파워 세계 2위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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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전문지 ‘포춘’, 한국의 소프트파워 세계 2위로 평가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06.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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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영향력 순위 세계 7위, 창의적 성과 부문 세계 4위
흥미로운 통계를 담은 국회도서관 팩트북 6월호가 발간되었다. 사진=국회도서관
흥미로운 통계를 담은 국회도서관 팩트북 6월호가 발간되었다. 사진=국회도서관

매달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하는 국회도서관이 6월에는 《K-콘텐츠:한눈에 보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 현주소를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우리나라는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U.S News가 조사한 문화적 영향력 순위를 보면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스페인, 영국에 이어 한국은 7위에 랭크되었다.

호주 로위연구소가 조사한 ‘아시아 파워지수’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말레이시아에 이어 역시 7위였다. 세계지식재산기구가 조사한 세계혁신지수 중 ‘창의적 성과 부문’은 스위스, 몰타, 영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4위를 차지했다. 
 
한국 문화콘텐츠 가운데 K-팝의 브랜드 파워 지수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위는 ‘음식’이었다. 뷰티, K-팝, 영화, 패션,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예능, 웹툰, 출판물 순으로 브랜드 파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파워 지수와 콘텐츠 소비 비중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문화콘텐츠 소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웹툰이었다. 뷰티, 드라마, 예능, 패션 순으로 소비 비중이 높았으며 K-팝은 10위, 음식은 11위였다. 

국회도서관 이명우 관장은 “팝, 영화, 드라마와 같은 일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음식, 생활양식, 전통문화 등 한국 문화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세계 2위로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흥미로운 통계와 함께 국회 논의와 전문가 견해를 담아 펴내는 국회도서관 팩트북은 6월로 통권 102호를 발간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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