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영양제’ 키위의 비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자녀 건강 위한 키위 효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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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영양제’ 키위의 비밀...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자녀 건강 위한 키위 효능 소개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7.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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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풍부한 그린키위, 더운 날씨 떨어지는 소화 기능 높이는 데 도움"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MBC의 정보·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이 20일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건강 간식으로 썬골드키위와 그린키위를 소개했다. 

‘생방송 오늘 아침’에 따르면, 키위는 맛과 영양을 겸비한 ‘천연 영양제’로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 건강과일이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키위 품종은 황금빛을 띄는 썬골드키위와 초록빛 과육의 그린키위가 있다. 썬골드키위는 100g당 152mg의 비타민C를 함유해 하루에 키위 한 개만 먹어도 일일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고, 그린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소화에 도움이 된다.

이날 방송에는 방학을 맞은 자녀를 위해 건강 간식으로 키위를 준비하는 주부가 출연했다. 특히, 일반사이즈 키위보다 크기가 큰 ‘점보사이즈 키위’를 손질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주부는 “아이들이 다른 과일을 안 찾아도 키위는 잘 먹는다”며, “점보사이즈 키위는 크기가 큰 만큼 영양소도 더 많아 쟁여놓고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키위에 비해 중량이 약 52% 정도 큰 점보 사이즈 키위는 중량이 늘어난 만큼 영양소 함량도 늘어나 한 번에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썬골드키위의 경우 크기가 커진 만큼 당도도 약 10% 이상 높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제스프리의 체계적인 재배 농법을 통해 자연적으로 발생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그린키위는 100g당 2.3g의 식이섬유를 함유해 소화불량, 변비 등 소화기 질환 완화에 도움을 준다. 포드맵 연구로 저명한 호주 모나쉬 대학교가 인증한 ‘저포드맵 식품’(Low FODMAP)으로 소화기 건강에 취약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섭취하기 좋다.

김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키위는 갈증을 멈추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어 ‘여름철 보약 과일’로도 불린다”며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높은 썬골드키위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성분을 함유해 일상의 무력감을 줄여주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나겸 식품영양학 교수는 “장은 ‘제2의 뇌’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기관”이라며 “식이섬유가 많은 그린키위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해 장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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