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메타버스서 K팝 스타 글로벌 팬미팅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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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메타버스서 K팝 스타 글로벌 팬미팅 열어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7.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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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넘버, 글로벌 팬 5000여 명 몰려
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린 걸그룹 시크릿넘버 팬미팅 현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24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린 팬미팅에 글로벌 팬 5300여 명이 방문했다고 알렸다. 해당 팬미팅은 지난 6월 열린 6인조 걸그룹 시크릿넘버의 메타버스 팬미팅 ‘이프 홈커밍 데이(if homecoming day)’다. 

이날 행사는 시크릿넘버의 6번째 싱글 ‘독사(DOXA)’의 혼합현실(XR) 공연과 팬들과의 대화 등으로 이루어졌다. 참석한 팬들 중 인도네시아와 미국, 일본, 필리핀 등 해외 팬 비중이 90%에 달해 글로벌 팬덤이 스타와 만나는 소통 창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SK텔레콤은 당초 131명 정도가 동시 입장이 가능한 소통 공간 ‘이프스퀘어(if square)’를 마련했으나 팬들의 참여가 몰리며 6곳을 추가로 열어 팬미팅을 중계했다.

이번 팬미팅에 대해 시크릿넘버의 멤버 디타는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고 이렇게 팬들과 아바타로 소통하는 것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이프홈을 통해 국경과 거리의 제약이 없는 만남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5월 선보인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을 개설한 이용자의 수가 두 달여 만에 35만명을 넘어섰다. 이프홈은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 가운데 각각 하나씩을 선택해 총 24개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이프랜드가 K팝 스타들과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프랜드가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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