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포스코홀딩스 목표價 ‘90만원’으로 상향조정...포스코그룹株 시가 총액 1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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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포스코홀딩스 목표價 ‘90만원’으로 상향조정...포스코그룹株 시가 총액 100조원 돌파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7.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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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록’ 경신... 지난달 60조원대서 최근 100조원대로 급등

포스코그룹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그룹 상장사 여섯 곳의 시가 총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 시가총액은 지난달 60조원대에서 최근 100조원대로, 50%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이후 주가는 폭등에 가까울 정도로 뛰고 있다. 그룹 전체가 이차전지 테마주로 인식되기도 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12시 현재 64만9000원에 거래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100만원을 돌파해 황제주가 된 에코프로의 대안으로 포스코홀딩스 등 포스코 계열주를 선택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도 이날 12시 기준으로 57만4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3만2000원 오른 수치다. 고공행진 중인 포스코퓨처엠의 코스피 시가총액(45조6000억원대)은 현대차(42조4000억원대)를 앞섰다.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 사진=포스코홀딩스 영상 캡처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 사진=포스코홀딩스 영상 캡처

증권가에선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해 코스피 시총 4위에 오른 포스코홀딩스. 증권사들은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수정했다. 전문가들은 이차전지 완성품과 부품을 만드는 회사의 대부분이 해당 원료를 포스코홀딩스를 통해 조달받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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