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030년 매출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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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030년 매출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 목표”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8.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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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나서
포스코퓨처엠은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친환경 미래소재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을 새로운 회사 비전으로 공개했다. 미래 친환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소재를 개발해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포스텍홀딩스와 강남 역삼동에 소재한 창업보육센터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20여 개 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역량교육과 참여기업 맞춤형 1:1 상담 등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해외 사업에 경험이 많은 사내 임직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무역금융, 법무, 리스크관리, 인사 노무 등 해외 사업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 매출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전날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친환경 미래소재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을 새로운 회사 비전으로 공개했다. 미래 친환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소재를 개발해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의 비전공감 행사에는 전 임직원이 자율복장 차림으로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전영상을 시청한 직원들은 각자가 느낀 소감을 발언하며 새로운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포항, 광양, 세종, 구미 지역 사업장과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영상회의로 연결해 최대한 많은 직원이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중장기 경영계획과 함께 2030년 사업 목표로 매출 43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직접 발표했다. 핵심 경쟁력으로 배터리 소재 사업의 글로벌 유일 원료광산부터 소재 생산 및 리사이클링을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를 제시했다. 이어 그룹의 탄탄한 자금력과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투자 결정을 통한 글로벌 양산 능력 확대와 산‧학‧연의 R&D Triangle이 구현하는 기술개발 선순환 구조를 제안했다.

김준형 사장은 기초소재사업에서도 고수익 친환경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폐내화물을 100% 재활용하는 등 ESG 성과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튀르키예 등 해외시장으로 무대를 넓히고, 신규 추진 중인 활성탄소 사업은 탄소 포집용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사내 소통 플랫폼 ’미소진‘도 공개했다. 임직원들이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공유와 공감의 채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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