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속스크랩리싸이클 사회적협동조합, 스크랩 분야 ESG 경영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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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속스크랩리싸이클 사회적협동조합, 스크랩 분야 ESG 경영 선도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3.09.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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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철거‧폐기물처리 업계 이례적 사회적협동조합
상생, 나눔, 환경 경영과 전문성으로 주목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함께 2014년 설립한 한국금속스크랩리싸이클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회적조합은 조합원들이 경영과 업무 수행에 참여하고 수익을 분배받아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 그룹의 현장 작업으로 수익성도 확보하고 있다. 사진=한국금속스크랩리싸이클 사회적협동조합

최근 대표적 3D업종인 스크랩(불용성 고철 금속)·철거·폐기물 처리 업계에도 친환경, 저탄소, 상생을 앞세운 ESG 경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함께 2014년 설립한 한국금속스크랩리싸이클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회적조합은 조합원들이 경영과 업무 수행에 참여하고 수익을 분배받아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 그룹의 현장 작업으로 수익성도 확보하고 있다.

사회적기여팀을 별도로 준비해 나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취약계층 대상의 사업을 기획하는 방식으로 나눔 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사회 공헌의 폭을 넓혀 고엽제전우회와 협약을 맺고 국가보훈단체에 대한 업무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런 활동으로 고엽제전우회도 기존 단순 고철 수집에 국한됐던 사업 영역을 고엽제 전우회 환우들을 돌보는 ESG 영역으로 확대했다. 

세계적 기후 재앙과 맞물려 스크랩과 폐기물 처리 분야는 환경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폐자원의 실질적인 회수율 증가와 재활용률 증진이 결과적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의 위험을 줄이기 때문이다. 사진=한국금속스크랩리싸이클 사회적협동조합

세계적 기후 재앙과 맞물려 스크랩과 폐기물 처리 분야는 환경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폐자원의 실질적인 회수율 증가와 재활용률 증진이 결과적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의 위험을 줄이기 때문이다. 

황병욱 한국금속스크랩리싸이클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세계적인 환경 문제들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폐자원의 선순환을 통해서 상생, 협력, ESG의 선도 활동을 더욱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우진 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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