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불꽃축제, 명당은 이곳!... 불꽃 종류와 제조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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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불꽃축제, 명당은 이곳!... 불꽃 종류와 제조원리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10.07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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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사진=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당국은 100만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등 14개 관계 기관과 주최사인 한화 등은 행사에 앞서 이틀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한화는 행사장 안전관리구역을 확대하고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늘렸고, 구역별 CCTV 설치를 통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올해로 19번째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불꽃축제. 불꽃놀이를 잘 볼 수 있는 명당은 과연 어디일까.

1. 골든티켓 좌석

최고의 불꽃명당은 당연 ‘골든티켓’ 좌석이다. 해당 좌석은 불꽃이 터지는 바지선과 무대가 정면으로 보이는 명당 중 명당이다. 해당 좌석은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해당 티켓은 지난달 사전 신청자 600명에게 돌아갔다.

2. 전통의 불꽃 명당 -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는 이미 불꽃 명당으로 정명이 나 있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물론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다.

3. 숨겨진 불꽃 명당 - 이촌한강공원

이곳은 불꽃을 가까이 볼 수는 없지만 아름다운 한강뷰는 물론 또 다른 시점에서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면 이곳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불꽃은 어떤 원리로 작동되고 만들어질까. 먼저 불꽃놀이에서 불꽃을 낼 수 있는 것은 화약과 금속원소 등의 여러 가지 배합체가 불꽃반응과 연소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한화 불꽃연구소는 배합체 혼합, 연소반응, 불꽃반응을 거쳐 불꽃원리를 연구하고, 원료를 조제해 발사할 불꽃을 조립 및 건조작업을 거쳐 실제 불꽃을 만들기도 한다. 불꽃은 크기에 따라 개화하는 고도, 개화 직경이 달라지며 내부의 불꽃 원료의 성분과 조합에 따라 불꽃의 색깔과 모양이 결정된다.

1. 타상불꽃

불꽃놀이 중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불꽃이다. 이는 지상으로부터 80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갖가지 모양으로 터진다. 다른 불꽃도 타상 불꽃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타상불꽃은 발사포를 이용해 불꽃을 하늘로 쏘아 올려서 일정한 고도에서 활짝 핀다.

2. 장치불꽃 – Cake류

불꽃의 원료가 장전된 발사관이 다발로 연결된 형태로 타상 불꽃보다 저고도, 저구경이다. 발사관의 개수에 따라 10shot, 50shot, 100shot 등으로 표현되며 발사관에 장전된 불꽃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연출된다.

3. 장치불꽃 - 코맷

원통형의 발사관에 하나의 성과 추진제가 장전되어 발사될 때 혜성 모양의 불꼬리 형태로 다양한 빛을 내며 발사되는 단발 불꽃이다.

4. 장치불꽃 - 마인

원통형의 발사관에 여러 개의 작은 성들이 장전돼 발사될 때 작은 불꽃들이 마치 지뢰처럼 비산돼 빛을 발하며 솟구쳐 오르는 모양의 단발 불꽃이다.

5. 장치불꽃 – 분수불꽃류

주로 무대 위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불꽃이다. 분출 노즐을 통해 은색의 작은 불꽃들이 분수 형태로 분출되는 소형불꽃이다.

6. 나이아가라

은색의 불티를 내는 원료가 장전된 막대 모양의 불꽃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한 후 점화하면 불꽃들이 점화돼 폭포수처럼 아래로 흘러내리는 형태의 불꽃이다. [정리=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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