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수 놓인 설악산... 국립공원 사진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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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수 놓인 설악산... 국립공원 사진전 대상 수상
  • 김성태
  • 승인 2023.10.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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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9일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신동하 씨의 ‘가을로 가는 길’을 선정하는 등 수상작 76점을 공개했다. 신동하 씨의 ‘가을로 가는 길’이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국립공원공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9일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신동하 씨의 ‘가을로 가는 길’을 선정하는 등 수상작 76점을 공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기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 사진 외에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추가로 공모했다. 특별부문도 지난해에 이어 동양화 외 서양화를 새로 추가해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일반부문Ⅰ(자연경관 사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동하 씨의 ‘가을로 가는 길’은 다른 시각에서의 감성적인 풍경을 잘 담아냈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별부문(그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강인희 씨의 ‘공룡능선의 운해’는 우리나라 강산의 느낌을 먹을 이용해 산세의 아름다움을 수려하게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중구 소재 북한산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 19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오는 16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고 비(非)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작들은 사진집 제작, 2024년 국립공원 달력과 전시를 위한 액자 제작 등 국립공원 홍보 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다음은 국림공원공단에서 공개한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이다.

일반부문Ⅰ

대상 : 설악산 가을로 가는 길(신동하 作)
최우수 : 다도해해상 다도해 몽돌 은하수 풍경(심성영作)
우수 : 속리산 봄의 향연(황현하作)
우수 : 북한산 도봉산 흰소나무(이필운作)
장려 : 속리산 여명빛 산그리메(이경원作)
장려 : 내장산 내장산 우화정의 설경(이강래作)
장려 : 무등산 구비구비 흘러흘러(노정후作)
장려 : 가야산 가야폭포(김현정作)
장려 : 한라산 눈의왕국 한라산(김정국作)

 

일반부문Ⅱ

우수 : 북한산 일출을 담다(권영수作)
우수 : 오대산 상원사일주문(박치성作)
장려 : 설악산 명상의 시간(허진이作)
장려 : 태백산 만항재 오솔길(신동하作)
장려 : 설악산 세레머니(황선구作)
장려 : 경주 남산 신선암일출(정태섭作)
장려 : 소백산 한국 알프스의 겨울(황세영作))

 

특별부문

최우수 : 설악산 공룡능선의 운해(강인희作)
우수 : 지리산 허공이 번진 능선(김지인作)
장려 : 북한산 초록꽃 소리(우성균作)
장려 : 경주 한국의 美 국보20호 다보탑(안중갑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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